

::머리::
밝은 크림색의 약간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항상 잘 정돈되어 단정하게 가라앉아 있지만 머리 끝이 뻗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설이 스스로도 포기한 상태이다.
만지면 폭신폭신하다.
::얼굴::
둥근 눈매에 밝은 하늘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순해 보이는 눈매지만 눈꼬리만은 치켜 올라가 있어 얼핏 보면 웃는 눈처럼 보인다.
눈매는 할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웃는 것처럼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때문에 무표정으로 있을 때에도 웃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
사실 웃고 있지 않을 때가 드물다.
::몸::
앉아있을 땐 키가 작을 것 같다는 얘길 자주 듣지만 일어서면 생각보다 큰 편이다.
따로 운동을 하진 않기 때문에 근육질은 아니지만 군살은 없다. 적당히 보기 좋게 말랐다.
단정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니트나 셔츠를 주로 입고, 바지는 슬랙스나 면바지가 많다.
신발 또한 무난한 컨버스나 로퍼를 자주 신는다.
[성격]
::장난기 많은::
생글생글 웃으며 실없는 농담을 한다던가, 스스로를 삼인칭으로 부르면서 귀여운 척을 하는 등 야유를 유발하는 장난을 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언제나 산뜻한 얼굴로 장난을 하기 때문에 주위에선 이제 그러려니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은 눈이 마주쳤을 때 손키스를 날리는 것. 순식간에 상대방의 표정이 구겨지는 것을 보며 청량하게 웃곤 한다.
능청스럽게 다른 사람을 칭찬한다거나, 낯간지러운 애정표현을 하는 것도 매우 좋아해서 가끔은 매를 번다. 질색하는 상대방의 반응이 재밌다는 이유도 있지만 실은 좋은 말은 지금 당장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신조가 있기 때문. 이는 할머니를 닮은 것으로, 할머니께서도 애정표현이 많은 분이시다.
호러미스터리 마니아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겁주는 장난은 절대로 치지 않는다.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무서운 것을 보여주지도 않고, 들려주지도 않는다. 누구나 약한 부분은 가지고 있으며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완벽주의자::
약간의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다. 자신이 맡은 일은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붙잡고 늘어진다. 어떤 일이든 스스로를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설이가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이러한 완벽주의자 기질은 생활의 전반에 걸쳐 두드러진다. 공부를 할 때도, 방청소를 할 때도, 할머니의 일을 도울 때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든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는 편이다. 다만 공부 요령이 조금 없는 편이라 노력하는 것에 비해 성적은 안나오기 때문에 언제나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스스로의 이러한 기질을 인정하지 않는다. 단순히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뿐이라고 박박 우기지만 누가 봐도 완벽주의자에 훌륭한 워커홀릭 새싹이다.
::의외로 신중한::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에 장난스러운 말투 때문에 가벼운 사람이라는 오해를 자주 받지만, 실은 꽤 신중한 편이다. 말을 할 때도 꽤나 오래 고르는 편이고, 쉽사리 결심하거나 결정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책임질 수 있는 말과 결정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신중하게 언행을 고르기 때문에 반대로 설이가 한 말이나 결심은 언제나 지켜진다.
가끔은 이렇게 신중한 모습이 우유부단하게 비칠 수 있어서 스스로도 조금은 적당히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음식 메뉴를 고르거나 모르는 문제의 답을 고를 때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고심한다.
::입이 무거운::
스스로에 대한 것은 쉽게 이야기해주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에 관련된 이야기는 결코 옮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아는 정보는 꽤 많지만 그 어떤 정보도 밖으로 세나가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에는 대나무숲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때문에 설이는 중학교 동창들의 러브라인을 전부 꿰차고 있을 정도.
::약간의 편집증::
좌우 대칭을 맞추거나 줄을 세우기, 각을 맞추는 일을 매우 좋아하고 제대로 맞춰져 있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띈다면 안절부절 못한다. 책장의 책은 높이 순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고, 색연필은 무지개색순으로 꽂아둬야 맘 편히 뚜껑을 닫을 수 있으며, 옷장의 옷은 각과 줄을 맞춰 깔끔하게 수납해야 만족한다.
원래는 심한 수준의 편집증이 아니었는데, 어느 날 인터넷에서 ‘당신을 불편하게 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보고는 극심한 수준의 편집증으로 진화해 버렸다. 동영상에서는 순서가 뒤죽박죽인 보도블록, 삐뚤삐뚤하게 잘린 케이크 등의 사진이 나왔는데 오기로 그걸 끝까지 봤다가 그 반작용으로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설이를 괴롭히고 싶다면 책상 줄을 삐뚤하게 세워두거나 칠판의 분필을 길이에 상관없이 마구 섞어서 세워두면 된다.
[특징 및 기타 사항]
::생일::
11월 24일
::장래희망은 플로리스트::
장래에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꽃을 보는 것, 키우는 것은 물론 말리는 것, 식용 꽃으로 요리하는 것, 꽃꽂이 등 꽃과 관련된 모든 일을 좋아한다. 이는 꽃집을 하시는 할머니의 영향이 크다. 수업이 끝나면 별도의 방과 후 활동을 하지 않고 곧장 할머니의 꽃집으로 달려가서 일을 돕는다.
::LIKE::
1. 호러미스터리 장르.
영화, 소설, 게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히 사람이 사람을 죽일 뿐인 고어에는 약하다. 보는 자신이 다 아프다는 것이 이유이다. 특히 소설에 조예가 깊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발간되는 족족 사모으고 있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섬뜩한 얘길 해서 주위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한다.
2. 할머니
여행 저널리스트인 부모님께서 자주 집을 비우셨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 때문에 부모님과는 조금 소원한 대신 할머니와 매우 친하고 작은 생활습관이나 말투까지 할머니와 많이 닮아 있다. 언제나 차분하고 단정한 할머니를 동경하고 있으며 언젠가 자신이 노인이 된다면 할머니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매주 주말 할머니와 함께하는 티타임은 절대 빼먹지 않는다.
3. 드라이플라워
장래희망이 플로리스트인 만큼 꽃을 좋아하고, 특히 꽃을 잔뜩 사다가 예쁘게 말려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좋아한다. 방에도 말린 꽃이 한가득이라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언제나 방청소를 꼼꼼히 하고 있다.
::DISLIKE::
1. 추위
이름은 눈이라는 뜻임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약하다. 항상 손발이 차고 남들에 비해 오한에 떠는 일이 잦다. 조금만 날이 추워지면 담요를 두르고 따뜻한 곳을 찾아 헤맨다. 이런 주제에 뜨거운 것을 잘 못 먹는 다는 것이 아이러니.
2. 개
딱히 개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가 자신을 핥는 감각을 싫어한다.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꺼리는 것에 가깝다. 그래도 개의 외양은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사진으로만 개를 접하는 것은 좋아한다.
3. 어색한 정적
어색하고 불편한 정적을 싫어한다. 때문에 대화가 끊기지 않게 열심히 이야기하거나 농담을 던지는 편. 다만 친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의 편안한 정적은 좋아한다.
::취미::
호러, 미스터리 관련 소품과 굿즈 모으기
꽃꽂이
실없는 농담하기
백허그를 비롯한 스킨십
::특기::
방청소
꽃 말리기
[특화 스탯]
정신력
[개인 소지품]
만년필, 호러미스터리 소설책, 현금 58000원
